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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신호를 읽고 싶다면, 뇌파 검사[알고 받는 건강검진]

뇌파란 뇌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전류를 파형으로 기록한 것이다. 뇌 속에 있는 수많은 신경세포는 전기신호를 통해 각종 정보를 처리한다. 따라서 각 신경세포가 전기적 활동을 제대로 해야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활동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면, 의식 소실과 발작이 나타나는 뇌전증이 발생한다. 뇌전증과 같은 뇌의 기능적인 이상이 의심될 때는 뇌의 전기활동을 기록하는 뇌파 검사를 통해 뇌의 기능을 살펴봐야 한다.







◇ 뇌파 검사 한 줄 요약



뇌파의 주파수와 진폭을 그린 뇌파도를 분석하여 뇌의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이다.
◇ 어떤 검사인가요?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여 시행하는 검사로, 방법은 통증 없이 간단하다. 깨어있는 상태나 수면 상태 모두 뇌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각성 뇌파 검사와 수면 뇌파 검사를 모두 받으면, 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각성 검사와 수면 검사 소요 시간은 40분 정도로 비슷하다. 두 검사를 모두 받으면 5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검사를 위해 별도로 금식할 필요는 없지만, 수면 검사 전에는 카페인 음료같이 수면에 방해되는 음식은 삼가는 게 좋다. 또, 약간의 수면 부족 상태에서 병원에 내원하면 더 수월하게 수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뇌파 검사는 간질로 불리는 뇌전증의 발작을 진단하고 발작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아내는 데 유용하다. 또, 뇌졸중, 뇌종양, 뇌염, 치매 같은 뇌 질환을 진단할 때도 시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수면장애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보조적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 뇌파 검사 결과- 정상 소견
"뇌파가 정상이에요."정상 소견이라면, 뇌의 기능에 이상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뇌파에는 알파, 베타, 세타 및 델타파를 비롯해 여러 유형이 있고, 뇌파의 유형마다 정상적인 파형, 진동수, 진폭이 있다.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 정상 뇌파를 그린다면, 합선이나 갑작스러운 저하 없이 일정한 형태를 나타낸다. 단, 환자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특정 뇌파의 정상 여부가 달라지기에 의료진은 기록된 뇌파에 대한 정확한 판독 후에 결과를 전달해야 한다.
- 이상 소견
"이상 뇌파가 발견됐어요."뇌파가 비정상적 형태를 나타냈다면, 뇌전증 등의 병변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뇌가 손상된 곳에서 활동하는 신경세포들은 전기적으로 합선되기도 하고 이상하게 작동되거나 활동성이 떨어지기도 하며 이상한 전위를 만든다. 이러한 이상 신호가 정상보다 느린 뇌파인 서파나 간질 발작 등으로 포착될 수 있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